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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소식

[강남점 이정욱 원장] 좌식 생활하는 학생∙직장인, ‘척추측만증’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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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덴마크나 스웨덴 등 북유럽 지역에서는 서서 일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추세다.
장시간 앉아 생활하는 환경이 건강을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심장협회는 공부나 사무 등으로 앉아서 생활하는 환경을
심장병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집중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척추측만증, 거북목증후군,
당뇨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좌식생활이 유발하는 다양한 질병 중에서도 척추측만증은
‘현대인의 병’이라고도 불리는 질환이다. 하루 8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는 학생이나 사무직 직장인들의 유병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척추측만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총 11만4909명으로, 연령별로는 10대가 약 45%, 20대가 약 15%로 집계돼
척추측만증 환자 10명 중 6명은 10대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강남점 이정욱 원장은 “장시간 앉은 자세를 유지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자세가 경직되고 허리가 뻐근해지면서 요통이 느껴지기도 한다”며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해 자연스레 엉덩이를 의자 끝에 걸치거나
비스듬하게 앉는 등 나쁜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척추측만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척추측만증은 의학적 지식이 없어도 쉽게 진단이 가능하다. 양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무릎을 편 상태로 허리를 90도 구부렸을 때 척추 상태가 일자가 아니라
옆으로 휘었거나 허리 부위의 뼈가 돌출돼 있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보통 아무런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하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진행될수록 목이나 어깨에 쉽게 피로를 느끼면서 통증이 발생된다.
또 심해지면 심장이나 폐 등 내부 장기를 압박해 호흡순환 이상 등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조기에 틀어진 척추를 바로 잡는
교정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외관상으로 심하게 드러나는 척추 변형이 있거나, 이차적 통증이 극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운동치료,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통증치료만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운동치료는 신체 운동을 통해 손상된 관절이나 비정상적
근육의 기능을 바로잡는 치료며 도수치료는 척추를 포함한 뼈와 관절, 근육 등을
손으로 만져 척추질환을 해결하는 치료법이다.

 

 

 

빠른 증상개선을 원한다면 인대와 힘줄의 재생을 촉진하는 인대강화주사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인대강화주사는 손상된 부위의 재생을
촉진시켜 인대를 강화하는 치료법으로, 도수치료와 병행 시 좀 더 빠르게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