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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소식

[노원점 김달용 원장] 운동 후 무릎통증, 나이 상관없이 퇴행성 관절염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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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 환자 10명 중 1명이 40대 이하, 비수술적 통증치료 도움소문난 축구 마니아인 40대 직장인 A씨는 웬만해서는 일요일 마다 열리는 조기축구회 시합에 빠진 적이 없는 열성회원이다. 그는 최근 무릎에 느껴지는 이상 증상 때문에 더 이상 축구를 못하게 되는 건 아닐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평소 축구만큼 술자리를 즐기는 A씨는 40대가 된 후에는 줄곧 90kg에 육박하는 몸집을 자랑해 왔다. 최근에는 온전히 축구 한 경기를 뛰기 힘들만큼 무릎 통증이 악화돼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과거 노년층의 질환으로만 생각해 왔던 퇴행성 관절염의 발병 연령이 낮아지면서 2013년 기준 총 116만 명에 이르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 10명 중 1명이 40대 이하로 나타났다. A씨의 경우 무리한 운동과 비만이 무릎 관절과 연골에 부담을 줘 무릎통증을 야기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무릎 관절 질환 중 하나인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부분 노화와 연관된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성별이나 유전적 요인, 비만, 기타 외상이나 질병 등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퇴행성 관절염 발병 초기에는 해당 부위에 국소적인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 전신적인 증상은 없는 것이 보통이며, 이것이 류마티스 관절염과의 차이점 중 하나다. 이후 병이 진행되면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나타나게 되며, 관절운동 부위가 감소하고 관절 주위에 압통이 느껴지기도 한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노원점 김달용 원장은 "퇴행성 관절염은 대부분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에 기인함으로 이를 완전히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현재까지는 없다. 다만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통증을 완화하고 병변 부위를 강화할 수 있는 비수술적 통증치료를 비롯해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통증 관리 및 증상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통증치료법인 DNA주사는 인대와 힘줄의 재생을 촉진하는 성분을 주입해 손상된 부위를 회복시키는 주사요법으로 빠른 시간 내에 통증완화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물리치료의 일종인 도수치료는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치료사가 손으로 통증 부위를 케어하는 것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통증 부위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통증을 완화하며 척추와 관절의 형태와 기능을 교정하는 효과까지 있어 통증의 근본적인 치료를 돕는다. 흔들리는 줄을 활용해 통증을 완화하는 슬링운동치료 역시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활용되는 운동치료법으로 퇴행성 관절염 증상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