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에서도 빈번한 무릎통증 및 퇴행성관절염, 비수술적 통증치료 도움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등산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유산소운동인 등산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여가활동이다. 그러나 무리한 등산은 무릎통증이나 퇴행성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나이가 들면서 손상되거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층에서도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젊은층에서 무릎통증이나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먼저 무리한 운동은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격렬하게 할 경우 연골이 닳아 무릎 관절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만, 과체중도 퇴행성관절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다. 몸무게가 정상 체중보다 많이 나갈 경우 관절에 부하가 생겨 무릎통증을 유발한다. 이외에도 생활 속 잘못된 자세, 하이힐의 잦은 착용 등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진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노원점 김달용 원장은 “걷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이 일반적이며 붓거나 압통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런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보고 통증치료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는 DNA 주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 등 비수술적 통증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수술적 통증치료 중 하나인 DNA주사치료는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원리이며 손상된 연골, 근육, 인대, 힘줄의 세포재생단계부터 관여해 효과를 볼 수 있다. 도수치료는 숙련된 전문치료사들이 손을 이용해 신체를 회복시키는 방법으로 통증감소와 재발방지 효과가 있다. 운동치료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강화, 이완시켜 빠르게 통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어깨/무릎통증을 비롯해 무릎 재활, 오십견/회전근개 손상, 허리통증, 목 통증 치료에 적용한다.
한편, 화인마취통증의학과 노원점은 노원역 5번 출구 롯대백화점 맞은 편에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