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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소식

[판교점 박성우 원장] 휴가철 장거리 운전, 허리디스크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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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남성 / 58는 지난 주말을 이용해 속초 처가댁에 다녀왔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터라 평소보다 3~4배 가량 많은 시간 운전대를 붙잡고 있었다. 주말 내내 장시간 운전을 한 탓인지 목은 물론 허리까지 몸 여기저기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요즘 같은 휴가철에는 휴식을 충분히 취하지 않고 무리하게 장거리 운전을 하는 이들이 많다. 익숙하지 않는 꽉 막힌 도로를 장기간 운전하다 보면 긴장으로 근육이 굳어져 목과 허리에 부담이 가기 때문에 디스크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박성우 원장은 “허리와 의자 등받이 사이에 공간이 생기거나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등의 잘못된 운전습관은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며 “허리디스크로 인한 통증은 시간이 경과한다고 해서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점차 악화될 수 있으므로 허리디스크가 의심된다면 조기해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A씨처럼 장거리 운전 후 허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자가 진단을 통해 가늠해 볼 수 있다. 먼저 하늘을 향해 바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편 채로 다리를 서서히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허리디스크일 확률이 높다. 특히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리는 증상까지 있다면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박 원장은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 시 좌석에 엉덩이와 등을 밀착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자주 휴게소에 들러 목과 허리의 근육을 이완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면서도 “만약 여행 후 허리 통증이 가시지 않고 악화된다면 DNA주사나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통증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DNA주사요법은 손상된 힘줄, 근육, 인대, 연골의 세포재생 단계부터 관여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고 확실한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DNA주사는 도수치료 또는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틀어진 뼈와 근육을 정상적인 위치로 환원시킴으로써 통증을 완화시키고 기능을 원활해지도록 돕는 물리치료의 일종이다. 운동치료는 신체적 장애의 개선을 통해 통증완화, 근력강화, 근지구력 증가, 고유수용감각 및 근신경조절의 향상을 유도하는 요법이다.